[스톡+ 데일리 픽] 오늘(30일)의 추천주는 삼성SDI·SK
2021-03-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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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블록딜 여파에도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들어서만 종가 기준으로 17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98.49p(0.30%) 상승한 3만3171.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45p(0.09%) 하락한 3971.0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9.08p(0.60%) 내린 1만3059.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투자회사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여파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와 나스닥도 하락폭이 미미했다.
쿠팡은 5.70% 급등하며 46.0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대 상승은 쿠팡 상장 후 처음이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전장대비 -1.20%(7.42달러) 내린 611.29달러에 그쳤다.
30일 삼성증권은 그룹 계열사 삼성SDI를 추천했다.
유럽지역 전기차 판매 성장의 최대 수혜업체라는 설명이다.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과 유럽공장 증설 모멘텀도 있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SK그룹의 지주사인 SK㈜를 꼽았다.
지난해 DPS(주당배당금)이 전년(5000원) 대비 40% 증가한 700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실적 개선정도에 따라 비상장 자회사 SK팜테코, SK실트론의 기업공개(IPO)가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SK팜테코는 SK가 반영한 가치(2조원) 평가 이상으로 IPO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 삼성SDI
- 유럽지역 전기차 판매 성장의 최대 수혜
- 중대형전지 흑지전환·유럽공장 증설 모멘텀
▲ SK
- 작년 DPS 7000원으로 확정(19년도 DPS 5000원)
- SK팜테코 혹은 SK실트론 IPO 본격 논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