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헤어스타일 가진 아이돌의 '숨겨진 미모'가 공개됐다 (영상)

2021-03-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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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를 위해 1년간 눈 가리고 활동한 온리원오브 준지
향후 머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

1년 동안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활동 중인 '온리원오브' 준지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년 동안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활동 중인 '온리원오브' 준지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지도를 위해 1년간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활동했던 '온리원오브'의 준지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그는 "머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준지의 앞머리는 눈을 가릴 정도로 길게 내려와 있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조심스레 "보여...?"라고 물었다. 그러자 준지는 "그럴리가요"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앞이 너무 안 보여서 멤버들의 손을 잡고 움직이는 불편을 털어놨다. 심지어 이곳에 도착한 뒤에도 문을 못 찾아서 멤버 도움을 받고 들어왔다.

그는 "무대에 올라갈 때도 멤버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른다"라고 말했다. 무대에 올라가면 "땅을 보고 춤을 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는 "제 파트가 나올 때는 정면을 보긴 하지만 그래도 잘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내 서장훈이 숨겨진 얼굴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했다. 그러자 준지는 수줍은 듯 앞머리를 열고 얼굴을 공개했다. 얼굴이 공개되자 보살들도 깜짝 놀랐다. 머리 사이에서 흰 피부에 잘 생긴 외모의 미남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서장훈은 진심으로 부러운 듯 "얼굴 그렇게 쓸 거면 나 줘"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준지는 본인의 머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다. 인지도를 늘리기 위해 앞머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너무 불편하니 자를 지 물었다. 그러자 보살들은 앞머리를 없애지 말라고 충고했다. 서장훈은 "하루 종일 그러고 있는 게 아니니 일할 때만 조금 참아라"라고 얘기했다.

그는 한술 더 떠서 "7명 멤버 모두가 똑같은 헤어 스타일을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TV,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