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새벽배송, 이제 수도권 밖으로 확대됩니다”
2021-03-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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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밝힌 계획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넓히겠다”

마켓컬리가 올해 상반기 중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확대한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지난달 30일 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대표는 "새벽배송 서비스의 권역을 넓히겠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마켓컬리 측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물류센터인 김포 물류센터를 가동해 하루 처리 가능 물량이 예전과 비교해 2배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포 물류센터는 총 8만2644㎡(2만5000평) 크기로, 서울 장지 물류센터 등 기존 물류센터 4곳의 면적을 모두 합한 것보다 크다.
김 대표는 "김포 물류센터 개장과 함께 고객 확대를 목표로 수도권 외 지역 확장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번 물류센터 확장이 국내 대표 새벽배송 기업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컬리는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가 되는 것 아니냐, 서울 강남 중심 서비스 아니냐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역도 다양하고 구매 품목도 굉장히 다양하게 늘어서 범용 서비스가 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