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형한테 100억 빼앗긴 사실, '착한 임대인' 동참하려다 알게 됐다

2021-03-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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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들었다”
유튜버 이진호 씨가 지난 29일 전한 내용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의 100억 원대 횡령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는 지난 29일 '박수홍 형이 마티즈를 몰았던 이유'라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에 올렸다.

박수홍 / 뉴스1
박수홍 / 뉴스1

이 씨는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MC였던 박수홍을 만났다"며 "코로나 때문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며 마곡(강서구 마곡동)에 빌딩 몇 채를 매입했다고 하더라"며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확인을 해보니 해당 빌딩은 박수홍 명의가 아닌 걸로 알려졌다"며 "(박수홍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인이 임차료를 인하해 주는 자발적 운동이다. 박수홍도 이에 동참하려다 그동안 자신의 소유로 알았던 건물이 사실은 친형의 소유였음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으로부터 100억 원대 횡령을 당했으며 친형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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