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훈련소에 있는 군인 중 이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 아이유 남동생입니다”

2021-04-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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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동생 입대 2주 됐다… 나랑 닮아”
“군대서 내 동생인 것을 숨기고 있다더라”

육군훈련소 훈련병 자료사진(뉴스1)과 아이유 사진을 합했습니다. / 뉴스1
육군훈련소 훈련병 자료사진(뉴스1)과 아이유 사진을 합했습니다. / 뉴스1
최근 입대했다.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름은 이종훈. 아이유를 닮았다.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아니라고 딱 잡아떼도 정말 아이유 동생일 수 있다.

아이유가 3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동생이 최근 군대에 갔다면서 입대한 지 2주 됐다고 말했다.

훈련소 생활 기간은 총 5주다. 입영자들은 자가격리로 2주를 보내고 3주간 훈련을 받는다. 아이유 동생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이 “누나가 아이유인 걸 알면 (군대에서) 난리가 나겠다”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동생이 제 동생인 걸 평생 비밀로 하고 살았다. 정말 친한 네다섯 명에게만 얘기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군대에서도 비밀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아무래도 얼굴이 저와 닮기도 했고 이름이 이종훈이라는 게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의심의 눈초리가 조금 있다더라. 그래도 시치미를 뗀다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아이유와 동생은 얼마나 닮은 것일까. 아이유는 나이를 먹을수록 서로 닮았다는 얘기를 한다면서 “동생에게 ‘네가 컨디션 안 좋은 날의 나를 닮았다’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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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남동생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무엇인지 묻자 아이유는 “우린 말을 잘 안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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