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일타 이지영 “메가스터디 간다. 이해해달라” (+실체)
2021-04-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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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통장 잔액까지 공개했던 이지영
학생들 웃게 해주려고 벌인 만우절 이벤트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이 '충격 발표'를 했다.

지난달 31일 밤 11시쯤 이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탑인강뉴스] 이지영 메가 이적'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보자마자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제목이다. 이지영은 오랜 기간 이투스 소속으로 강사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메가(메가스터디)는 이투스의 경쟁 업체다. 이지영과 갈등을 빚었던 수학 강사 현우진도 있다.
![이하 유튜브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4/01/img_20210401083411_c454778b.webp)
그는 "예전에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강의할 때 내가 거의 소녀 가장이었다. 내가 떠난 후 매출이 반 토막됐더라"라며 "오늘 나는 메가(메가스터디)로 간다. 많이 놀라고 충격받으셨겠지만, 그리고 입시 스케줄에도 문제가 생기겠지만 나의 결정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잠시 후 이지영이 등장한 곳은 '메가'라는 단어가 들어간 한 커피 매장 앞이었다. 그는 선글라스를 끼고 웃으며 "만우절 기념 장난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지영은 "팍팍한 입시 준비에 조금이나마 웃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는 스포일러를 우려해서인지 영상 댓글 창도 닫아두었다.
명실상부한 사탐 일타 강사인 이지영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통장 잔고 내역을 공개했다. 그의 자산은 약 100억 원대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