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에게 날벼락 같은 일, 애지중지 여긴 게 한순간에 날아갔다 (+이유)

2021-04-05 16:44

add remove print link

가수 정동원,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일 겪어
의연하게 대처, 다시 밝은 표정으로 근황 전해

가수 정동원(14)이 애지중지 여긴 인스타그램 계정에 날벼락 같은 일이 생겼다.

정동원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0만 명에 이른다.

가수 정동원 / 뉴스1, 정동원 인스타그램
가수 정동원 / 뉴스1, 정동원 인스타그램

정동원은 5일 새 인스타그램 계정(@dongwon_15)을 만든 뒤 자신이 겪은 일을 알렸다.

정동원 / 뉴스1
정동원 / 뉴스1

그는 "안녕하세요. 정동원입니다. 인스타 계정이 문제가 있어서 그 계정을 사용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사용할 계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계정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용 자동차 놀이기구에 탄 사진도 올렸다.

한 네티즌은 이날 커뮤니티 더쿠에 정동원이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14세 미만 운영 계정으로 신고당해서 아이디 없어지고 오늘 다시 인스타그램 시작했다고 함. 얼마 전에 생일 지남"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19일생이다.

정동원이 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정동원 인스타그램
정동원이 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정동원 인스타그램

정동원은 인스타그램(@jdw070319)을 만든 뒤 지난 2019년 12월 첫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기존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5일 기준 약 1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계정 신고 사건으로 한순간에 10만 팔로워가 날아갔다.

정동원이 기존 인스타그램을 사용 못 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가 의연하게 새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밝은 인사를 건네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5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커뮤니티 더쿠
커뮤니티 더쿠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 김희재 등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형님 가수들도 5일 정동원의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이 "오냐"라는 댓글을 달자 장민호는 "육냐"라는 농담 댓글도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정동원 인스타그램
정동원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