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결혼기념일 선물을 본 남편이 눈물을 흘린 이유 (영상)

2021-04-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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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남자친구, 2013 남편, 2018 아빠”
4년 만의 임신 소식에 기쁨의 눈물 흘린 부부

오랫동안 아기를 갖지 못했던 부부가 결혼 4년 만의 임신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격'은 지난달 23일 어느 미국인 부부의 셀프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부부는 4번째 결혼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있었다. 둘은 신혼 때와 다름없이 화목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고민이 있었다.

유튜브 '격'
유튜브 '격'

아내는 결혼 4주년을 축하한다며 남편에게 작은 선물을 건넸다. 남편은 어제 결혼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선물 포장을 뜯었다.

잠시 후 선물을 확인한 남편은 웃음을 멈췄다. "자기야 이거 진짜야?"라고 물었다. 아내는 "완전 진짜야"라며 웃었다.

남편은 아내를 와락 끌어안았다. "대체 언제 알았어?"라며 울먹거렸다. 아내도 떨린 목소리로 "오늘 아침"이라고 말했다.

아내의 선물은 주문 제작한 티셔츠였다. 티셔츠 전면에는 "2011 남자친구 2013 남편 2018 아빠"라고 적혀 있었다. 결혼 4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음을 뜻했다.

부부의 감격이 그대로 전해지는 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유튜브, 격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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