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왜 울어” 박성광의 말 한마디, 아내 이솔이에게 '대실망' 안겼다

2021-04-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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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의 폭로로 분위기 싸해진 박성광-이솔이
박성광의 허접한 깜짝 카메라, 이솔이 울상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눈물을 흘렸다.

이하 SBS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에는 박성광, 오나미, 박영진이 김가현-이솔이를 속이기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다 같이 주식 얘기를 나눴다. 모두 박성광, 오나미, 박영진이 짠 상황이었다.

오나미가 "영진 오빠는 주식 안 해?"라고 질문하자 박영진은 정색하며 "주식 얘기를 왜 해? 남의 속도 모르고… 손해 본 사람도 있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박영진은 "아 성광이가 해보라고 해서…믿고 했다가 이렇게 됐다. (성광이가) 귀가 얇으니까 잘 속고 그러는 거다"라며 박성광에게 1500만 원 정도 빌렸다고 거짓말했다. 이를 들은 이솔이의 표정은 확 굳었다.

또 박영진은 "(지인) 형에게 빌려준 3000만 원은 받았어?"라고 폭로했다. 싸해진 분위기에 오나미가 눈물을 보이자 박성광은 "야! 왜 울어!"라며 화냈다.

실망한 이솔이는 "어머…오빠, 왜 이렇게 말을 못되게 하냐? (오나미)언니 마음을 이해를 못 하네. 왜 자꾸 남 탓을 해. 나한테 솔직하게 말을 안 해놓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간 박성광이 꽃다발을 들고 오자 스튜디오에 있던 서장훈과 김구라는 "이게 뭐야"라며 비난을 쏟았다.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에 이솔이는 깜짝 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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