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세 대비해야"

2021-04-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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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영상 확대간부회의 / 대전시대전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6일 허

대전시 영상 확대간부회의 / 대전시
대전시 영상 확대간부회의 / 대전시

대전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6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에 대비한 전방위적 대응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최근 일주일 새 확진자가 100명을 넘는 등 코로나 발병 후 우리시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이번 확산세는 지역과 연령을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향후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 방역조치 강화에 직면했다”며 “대확산의 갈림길에서 공직자 모두 각자 위치에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였다.

또 관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둘러싼 해당지역 주민 반발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사태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우리시민이 치료를 받지 못해 타 지역으로 계속 이송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공동체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제가 생활치료센터 입지 대상지역 주민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 시장은 LH 직원 투기로 촉발된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조치와 관련, 대전시도 임용 또는 승진 때 검토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