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팔렸다고?” 의아함 부른 하지원의 그림 (+사진)

2021-04-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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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그린 그림들, 네티즌들 반응 엇갈려
한 작품 팔렸다고 알려져

배우 하지원이 전시회에서 공개한 그림들에 대해 난해하다는 네티즌 의견이 나왔다.

배우 하지원 / 뉴스1
배우 하지원 / 뉴스1

하지원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그림을 공개해 왔다. 그가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은 몇 년 전부터 알려졌다. 최근 그는 인스타그램에 그림만 올릴 정도로 그림 그리기에 심취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지원은 전시회에 소를 주제로 한 세 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그중 하나는 벌써 팔린 상태다.

하지원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그림들 / 이하 하지원 인스타그램
하지원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그림들 / 이하 하지원 인스타그램
이미 팔렸다고 알려진 하지원의 그림
이미 팔렸다고 알려진 하지원의 그림

하지원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전시회 주제인 소를 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작품을 그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시회를 통해 관객 분들과 처음 만나는 만큼 굉장히 떨리고 (감정) 표현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하지원 / 유튜브 'Amulet.exhibition.official'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하지원 / 유튜브 'Amulet.exhibition.official'

하지원 난해한 그림을 본 네티즌들의 평가는 다양했다. 네티즌들은 "뭐지?", "내가 예술을 모르나 보다", "미술의 세계는 정말 어렵다", "뭐 사고 싶은 사람 있어서 산다는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댓글 반응 / 더쿠
네티즌 댓글 반응 / 더쿠

이 전시에는 하지원뿐만 아니라 배우 하정우와 DJ 구준엽도 참여했다. 최근 가수 솔비처럼 가수나 배우가 현대 미술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과정에서 연예인들이 그린 그림들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연예인들의 그림이 팔리는 이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