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의 이번 ‘망언’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누리꾼 반응)

2021-04-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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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소통하면서 ‘망언’ 남긴 BTS 멤버 뷔
누리꾼들 “사람 화나게 하지 마라” “우리는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이하 BTS)멤버 뷔(본명 김태형). 그가 자신의 외모와 관련한 ‘망언’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BTS 멤버 뷔 공식 프로필 사진 / 이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BTS 멤버 뷔 공식 프로필 사진 / 이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최근 인스티즈, 더쿠, 개드립 등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BTS 뷔 오늘 자 망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5일 BTS 뷔, 슈가, 제이홉이 진행한 네이버 V 라이브 생방송 일부 영상와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먼저 영상을 살펴보자.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날 라이브 영상에 뷔는 공식 팬덤 ‘아미(ARMY)’들과 함께 자작 음료수 '유자 에이드'를 만들던 중, 팬들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제이홉이 뷔에게 ‘태형 셀카 플리즈’라는 한 팬의 요청을 전달하자 뷔는 “셀카를 안 찍은 지 6개월이 넘었다. ‘이거 찍어주세요’ 할 때마다 찍고 저 혼자선 찍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아해진 슈가가 예전에는 셀카를 많이 찍는 편 아니었냐고 묻자, 뷔는 이렇게 대답했다.

카카오TV

“예전에는 셀카 장인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이게 약간 지금은 몰라요. 제 얼굴 보는 게 이제 좀 약간 마음에 안 들어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이돌이자, 대한민국 사람 중 잘생기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뷔의 ‘망언’에 제이홉은 “에이, 막말이에요?”라고 외쳤고 뷔는 멋쩍게 웃었다.

뷔가 해당 ‘망언’을 발언한 생방송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네이버 V 라이브의 'BTS' 채널 영상(보러가기 링크)을 참조하자. 관련 장면은 40분 41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에 화제가 된 뷔의 ‘망언’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뷔는 지난 2월 22일 자신의 공식 계정으로 위버스에 접속, 다음과 같은 문장을 작성했다.

위버스 캡처
위버스 캡처

“셀카 별로 안 좋아졌어. 얼굴 때문에.”

짧은 두 마디였지만 ‘셀카 (찍는 것을) 안 좋아하게 됐다’ ‘(왜냐하면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래 '움짤'을 보고 이 말이 얼마나 큰 '망언'인지 확인해보자.

이 댓글은 누군가에 의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곳에 퍼졌다. 위의 영상과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뷔가 ‘망언’을 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뭐라구요" "..." "그 얼굴이 뭐요?" "이런 기만자" "이게 무슨 소리인가" "너무 잘생겨서 마음에 안 든다는 소리" "사람 화나게 하지 마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는 거냐" "마음에 안 들면 얼굴 나 줘" "짜증 난다" "저런 말 하는 것도 귀여워"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또 얼마 전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뷔의 어릴 때 사진이 공개, 많은 팬들이 이를 확인하고 ‘귀엽다’ '어릴 때부터 잘생겼다'는 반응을 보냈다.

한편 BTS는 얼마 전 한국인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에서 1, 2위를 동시 점령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BTS 공식 사진
BTS 공식 사진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3월 24일에는 그룹 전체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찐팬’으로 알려진 'BTS 여고생'을 만나며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 유 퀴즈 온 더 튜브'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