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취기 오른 40살 조인성, 누구에게도 말 안 했던 '진심' 꺼냈다

2021-04-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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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에게 결혼 얘기 꺼낸 차태현
“인성아 너도 막 결혼하고 싶어?”

배우 조인성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차태현과 조인성 / 이하 tvN '어쩌다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 / 이하 tvN '어쩌다 사장'

지난 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5일 차 영업을 마친 차태현과 조인성과 알바를 하러 온 박병은, 신승환, 남주혁이 저녁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병은은 남다른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웠다"며 "옛날에 혼자 (낚시하기 위해) 서해로 남해로 전국 일주를 했었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너 진짜 희한하구나"라고 황당해했다. 박병은은 "진짜 나는 이상하게 살았던 것 같다. 혼자서 잘 돌아다니고 혼자서 별짓 다한다"고 털어놨다. 차태현은 "너 결혼 어떡하냐"고 질문했다.

박병은은 "나 못한다. 못할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신승환은 "(결혼) 여러 번 하실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차태현은 "여러 번 할 나이도 (이젠)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인성아 너도 막 결혼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조인성은 취기가 살짝 오른 얼굴을 하고선 "저는 결혼 하고 싶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자유로운 영혼' 박병은이 같은 질문과 대답을 하자 차태현은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박병은은 "저도 결혼하고 싶다"라며 "쉽진 않을 거다. 쉽지 않을 거란 마음이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혼하고 싶다는 조인성은 1981년생으로 올해 40살이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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