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네티즌들 사이에서 서현이→'에어팟 서현'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유)

2021-04-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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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받은 내용
서예지-김정현 논란에 주목받은 서현 태도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서현 / 이하 뉴스1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서현 / 이하 뉴스1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서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에어팟 서현'으로 불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디미토리 등에는 '서현을 왜 에어팟 서현이라고 불러?', '서현 별명이 에어팟 서현인 이유'와 같은 게시물들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들에는 "(서현은) 다시 봐도 대단...이제부터 에어팟 '프로'가 아니라 에어팟 '서현'이라고 부르자"라는 말이 담겨있다.

에어팟 프로 / 셔터스톡
에어팟 프로 / 셔터스톡

이는 서현의 대단한 '프로 의식'에 감탄한 네티즌들이 그에게 지어준 새 별명이다. 서현과 함께 드라마 '시간'에 출연한 배우 김정현 태도 논란이 최근 재조명되면서 서현의 프로 의식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 2018년 '시간' 촬영 당시 서현과 스킨십·멜로신 등을 거부하며 대본 수정을 요구했고, 급기야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는 디스패치 보도가 12일 나왔다. 이에 대해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아직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우 김정현과 서예지 / 영화 '기억을 만나다' 스틸컷
배우 김정현과 서예지 / 영화 '기억을 만나다' 스틸컷

이와 관련해 서현은 '시간' 종방 인터뷰에서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충분히 이해가 됐다"고 언급하며 프로 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김정현의 하차 후) 책임감이 더 커졌다. 잘못하면 작품 자체를 망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조건 잘해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사실 겁났다. 하지만 내가 노력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현은 "극에서 멜로가 사라진 건 아쉽지만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