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몸담았던 '코빅' 하차한 장도연, 오늘(14일) 반가운 소식 전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새 예능 프로그램 합류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TV 오리지널은 14일 장도연이 '체인지 데이즈'에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랜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은 2030 커플들이 여행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연애 형태를 고민하도록 하는 포맷이다.

장도연은 '러브캐처 2', '호구의 연애',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등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감형 MC로 검증받은 만큼 '체인지 데이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그는 "단순히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인들이 각자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연애를 통한 설렘과 행복을 리셋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가져본다는 참신한 콘셉트에 흥미를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요즘 연애 감성에 최적화된 인물이 MC로 추가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장도연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0년간 활약했던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를 떠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