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컴퓨터 단축키 2위는 '알트-탭', 1위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브랜드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단축키 순위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축키 순위를 발표했다. 이것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ClashOfTheKeyCombos'라는 토너먼트식 단축키 대회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2위를 차지한 단축키는 윈도우 작업 전환기인 '알트+탭'이다. '알트+탭'보다도 많은 사람이 선호하며 1위에 오른 단축키는 '복사' 기능을 하는 '컨트롤(Ctrl)+C'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2개의 단축키를 붙여 투표를 받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인기 순위라고 할 수는 없으나 많은 이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컨트롤+C', '알트+탭'에 이어 3위는 '실행 취소' 단축키인 '컨트롤+Z'와 캡처 기능인 '윈도(Win)+쉬프트(Shift)+S'가 차지했다.

윈도의 복사 기능과 항상 함께 다니는 '붙여넣기' 단축키(컨트롤+V)은 4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복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본 3번은 누르는데 붙여넣기는 한 번만 누르지 않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이유를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