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5일)의 추천주는 삼성SDI·삼성물산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에 따른 자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14일(미 동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3.62p(0.16%) 오른 3만3730.8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3포인트(0.41%) 하락한 4124.66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38.26p(0.99%) 떨어진 1만3857.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세는 기술주가 주도했다.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이 2%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도 4% 가까이 떨어졌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도 1% 이상 낮아졌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를 주목했다.

올해 EV(전기차) 배터리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각형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형 대비 내구성과 확장성이 우수하고 화재 위험도 보다 적은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신한금투는 삼성물산도 꼽았다.

삼성그룹 상속 과정에서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삼성물산 중심의 지배구조가 예상된다.

배당 확대 정책, 자사주 소각 등 기업가치 제고도 기대된다고 했다. 건설부문을 필두로 양호한 실적도 긍정적인 주가 상승 요인이다.

▲ 삼성SDI

- 21년 EV 배터리 영업익 210억으로 흑자 전망

- 각형 배터리 전기차 시장 재편으로 수혜 기대

▲ 삼성물산

- 삼성그룹 상속 과정에서 주도적 지배구조 예상

- 배당 확대 정책, 자사주 소각 등 기업가치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