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연돈급…” 백종원조차 얼굴 들이밀게 만든 감자옹심이 집 (영상)

2021-04-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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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장면이 한두 개가 아냐
맛과 위생 모두 철저한 식당

모처럼 칭찬해주고픈 식당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 골목 첫 번째 편이 방송됐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날 소개된 감자옹심이집은 이미 맛집으로 유명했다. 동네 어르신들이 줄서서 찾는 식당이다. 관찰해보니 맛 외에도 훌륭한 점이 또 있었다.

사장님은 위생 관념이 철저했다. 요리 전은 물론, 조리 과정 틈틈이 손을 여러 번 씻었다.

조리 도구도 허투루 관리하지 않았다. 사장님은 한 번 사용한 국자를 깨끗한 용기에 놓아 다른 이물질이 묻지 않게 했다. 이미 깨끗하게 빨아둔 행주는 뜨거운 솥 위에 올려놔 잘 건조시켰다.

카메라에 비친 주방 구석구석은 한눈에 보기에도 매우 깨끗했다. 사장님은 손님이 없는 비교적 한가한 시간엔 부지런히 청소를 했다.

음식 솜씨도 수준급이었다. 사장님은 주문이 들어오면 능숙하게 요리를 했고 특히 수제비 반죽을 떼는 속도가 엄청나 백종원조차 깜짝 놀랐다. 거의 대부분의 재료는 직접 만들거나 손질했다.

방송 후 관련 영상 댓글 창엔 "이제 이 집도 (유명해져서) 못 가겠네", "여기 진짜 맛있다. 사장님 절대 제주도 가시면 안 돼요", "일주일에 세 번 가는 식당" 등 열띤 반응들이 등장했다.

이하 네이버TV 댓글 창
이하 네이버TV 댓글 창

하지만 이 식당에도 고민은 있다. 손님이 쉴 새 없이 오는데도 남은 수익이 별로 없다는 것. 사장님은 "지난 1년은 거의 가져간 게 없다고 보면 된다"며 착잡해했다. 이에 대한 백종원의 조언은 오는 2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네이버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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