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가…” 강철부대 박수민 중사 유튜브 영상, 예상대로 '실화탐사대'에 등장했다 (영상)
2021-04-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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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가 파헤친 특수부대 저격수의 사생활
'강철부대' 하차한 박수민 중사 유튜브 영상이 담긴 예고편
MBC '실화탐사대' 예고편에 '강철부대' 박수민 중사로 추측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MBC '실화탐사대'는 17일 방송될 '특수부대 A 중사의 특수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124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대테러 특수부대 저격수 생활을 한 A 중사가 지금껏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TV 방송까지 출연했다.


한 여성 제보자는 "내 사진이 유포 당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이 너무 많았다", "관음증이 있어서 초대남을 불러서 마사지나 한번 받자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영상에는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장면도 담겼다. 또 다른 제보자는 "이유 없이 그냥 괴롭혔다", "목발 이런 걸로도 때렸다"라고 말했다.


해당 예고편에서 '실화탐사대'가 지목한 특수부대 예능 출연자 A 중사는 '강철부대'의 박수민 중사로 추측되고 있다. 예고편 영상 초반에 나오는 A 중사의 실루엣은 박중사의 유튜브 채널에 나온 영상과 동일하다.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해 예고편에 담았다.


지난 13일 SKY·채널A '강철부대' 제작진은 707부대의 박수민 중사가 개인사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중사의 하차 이유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실화탐사대'가 제보를 받고 있는 A 중사가 박수민 중사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의혹이 제기되자 박수민 중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다"라며 반박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A중사의 실체는 오는 17일 밤 8시 50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