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PNR,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재가장애인 생활환경개선사업 실시

2021-04-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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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갑시다”

포스코PNR(사장 김봉조)은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광영동 재가장애인을 위한 재가복지서비스 생활환경디자인사업을 17일에 진행했다.

생활환경디자인사업이란 스스로 위생관리가 어려운 중증, 독거, 1인 가구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2주전부터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점검 및 구상하고 새 단장을 위해 필요한 장판, 옷장, 옷걸이, 수납 정리함 등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였다. 지적장애 가정에는 방 안에 곰팡이가 슬어 쾨쾨한 냄새와, 계절에 맞지 않은 옷, 버려야 할 물품들이 방에 쌓여있어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이에 PNR-패밀리봉사단은 장애인 가정에 곰팡이가 쓴 벽지와 장판을 뜯어내고 보수작업을 실시했으며, 생활에 필요한 가구들을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PNR 강준순 공장장은 “더 나아진 주거환경이 장애인들의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과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며, 재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지만 여러 제약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가정이 많다.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PNR 광양공장은 제철 부산물을 이용한 DRI/HBI/MP 생산 및 판매를 하는 회사로 꾸준히 광양지역 내 재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및 봉사자 교육 참여와 생활환경디자인사업 등 꾸준히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