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친형, 3개월째 행방불명... '실종신고' 했다 (+상황)

2021-04-21 07:24

add remove print link

평창경찰서, 홍상수 감독 친형 행방 조사 중
평창 거주 홍 감독 친형, 지난 1월부터 행방 묘연

영화감독 홍상수 친형이 약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강원일보는 평창경찰서의 말을 빌려 지난 1월 28일 홍상수 감독 70대 친형의 딸이 "아버지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라고 서울 노량진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한 사실을 밝혔다.

홍 감독 친형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평창군 방림면 방림3리로, 그의 마지막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곳도 강원도 평창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재 평창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3개월째 행방을 조사중이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경찰 측은 당초 단순 실종 사고로 추측했지만 카드, 전화 사용내역이 안 드러나는 등 홍 감독 친형의 생활반응 자체가 없어 '강력 사건'과의 연계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현 아내와 서류상 이혼을 하지 않고 배우 김민희와 연인관계임을 밝혀 많은 비난을 받았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