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20일) 갱신된 당근마켓 레전드 썰…지금 댓글 창이 뒤집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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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반응 폭발한 당근마켓 에피소드
“지갑 주우신 분 연락주세요…사례해 드릴게요”

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마켓 관련 에피소드 하나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당근마켓에는 'XX역 근처 지갑 주우신 분..'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남긴 이용자 A 씨는 "연락 주세요ㅠㅠ사례해 드릴게요..소중한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지갑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 B 씨는 A 씨에게 자신이 지갑을 주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제가 가겠다. 역 이름만 알려달라", "사례금은 얼마나 주실 거죠?", "XX역에서 멀지 않은 아파트인데 거기 입구서 보면 안 되겠냐", "사례금 받기도 그렇다...그냥 맥주 남산 3병, 이즈백 3병으로 하면 어떻겠냐", "편의점 앞에서 봉지 들고 계시면 제가 갈게요" 등의 말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순조롭게 이어지던 채팅은 '반전 사진' 한 장으로 끝이 났다. B 씨는 갑자기 채팅창에 지갑을 손에 들고 해맑고 웃는 한 중년 남성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집으로 와ㅋ"라는 말을 덧붙였다.





해당 에피소드 전말은 이렇다고 알려졌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딸이 차에 두고 간 지갑을 아빠가 가져갔고, 이후 아빠는 장난기를 가득 담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속인 채 딸에게 당근마켓 분실물 채팅을 걸었다.
깜짝 반전으로 끝이 난 해당 당근마켓 에피소드는 네티즌들에게 유쾌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동시에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댓글 창에는 "ㅋㅋㅋㅋ아버지 함박웃음", "유쾌하네ㅋㅋㅋ아 오랜 만에 웃었다ㅋㅋ추천 화면 깨질 정도로 강하게 누르고 간다ㅋㅋ", "아래 설명 없었으면 무서웠을 뻔ㅋㅋ", "아버지ㅋㅋㅋㅋㅋ", "아이고ㅠㅠ역대급 해피엔딩이네..아버지 미소 너무 푸근하셔~", "뭐야 나도 저런 아빠ㅠㅠ" 등의 의견들이 쏟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