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을 드린…” '남혐 단어' 논란 휩싸인 네이버 인기 웹툰, 입장 밝혔다
2021-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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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단어 사용으로 논란 휩싸인 웹툰 작가
작가의 말 통해 짧은 입장 전해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해 논란에 휩싸인 네이버 웹툰 '이두나'의 민송아 작가가 입장을 밝혔다.
민 작가는 지난 21일 공개된 '이두나-88화. 두근두근 애정촌(3)' 작가의 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남성 혐오 단어 사용에 대해 짧게 입장을 밝혔다.

민 작가는 "혼란을 드린 단어표현을 수정했다"면서 "독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성 혐오 단어를 사용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는 없었다.
앞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두나 웹툰에 남성 혐오 표현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사내새X가 여자들 말하는데 함부로 끼어드는 거 아니다. 가서 설거지나 해둬", "바나나 허버허버 하고싶다" 등의 대사를 지적했다.
이후 이두나 웹툰 댓글 창에서는 남성 혐오 표현 수정을 요구하는 네티즌과 수정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 간에 다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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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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