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하는 거야?” 아들 지호가 자기 전 한 행동, 아빠 유재석 당황했다

2021-04-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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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가 크게 공감한 유재석 아들 지호의 행동
'컴백홈' 유재석, “지호랑 영지랑 비슷한 게 많다”

이하 KBS2 '컴백홈'
이하 KBS2 '컴백홈'

유재석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아들 지호 군의 '소확행'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영한 KBS2 '컴백홈'에는 가수 선미가 출연해 10년 전 살던 자취방을 찾아갔다. 선미가 처음 살던 자취방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의 '소확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지는 '소확행' 관련 질문에 "밥 먹고 배 문지르면서 누워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아들 지호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영지랑 비슷한 게 많다"라며 공감했다. 이영지는 "자기 전에 베개에 소원도 비냐. 베개를 두드리면서 일어날 시간을 외치면 진짜 일어나진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호가 베개에 소원을 빌고 있길래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더니 '이렇게 해야 깰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지호 말에 당황하며 "'소원을 거기다 빌면 들어주니. 나가서 빌어야지'라고 말했는데 영지가 베개 요정이 있다고 하더라. 난 몰랐다"고 부연했다.

술을 못하는 유재석은 '소확행'으로 "빵에 땅콩 잼 발라서 사과주스랑 먹는 것"이라고 했다. 이용진은 공감하지 못하며 "혹시 네덜란드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이버TV, KBS2 '컴백홈'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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