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XX야 왜 XX이야”…전여빈의 2년 전 영상, 재조명 되고 있다

2021-04-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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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출연 뒤 인기 오르자 주목받고 있는 영상
2019년 방송된 JTBC '멜로가 체질'의 한 장면

배우 전여빈이 2년 전 출연한 작품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여빈이 최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그가 과거 출연한 드라마 JTBC '멜로가 체질'의 한 장면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하 JTBC '멜로가 체질'
이하 JTBC '멜로가 체질'

지난 2019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영화 '스물')표 코믹 드라마다. 전여빈은 극중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누리꾼의 관심을 끈 신은 '멜로가 체질' 10회에 등장한다. 바로 담담한 성격의 은정이 걸크러쉬한 면모를 보여준 장면인 것.

은정의 동료 감독 병삼(이하늬 분)은 허가받은 광고 촬영장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 CF 감독 상수(손석구 분)에게 "개XX", "걸리적 거리지 마라" 등의 욕설을 듣게 됐다. 이를 본 은정은 "적당히 해라. 시끄럽다"고 말했다.

이에 상수는 "너는 뭔데 미친 X이야?"라고 물었다. 은정은 "그래 나 미친 X이다 개XX야", "너 저분(병삼)보고 개XX라며. 같은 종 아니야? 너는 뭐 X 쓰레기 XX냐", "어디다 대고 사람을 개로 만드냐. 귀한 사람이다. 네가 뭔데 XX이냐"라고 퍼부었다. 결국 상수는 "You Win. 네가 이겼다"라며 꼬리를 내렸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SNS 페이지에도 올라오면서 회자됐다. 누리꾼들은 막 나가는 감독을 대하는 전여빈의 시원시원한 욕설(?)이 사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하 전여빈 인스타그램
이하 전여빈 인스타그램

한편 전여빈은 2015년 영화 '간신'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죄 많은 소녀',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해치지 않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는 '빈센조'에서 독종 변호사 홍차영으로 분해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네이버TV, JTBC '멜로가 체질'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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