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명이 드디어 새 여권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누군지 아시겠나요?” (사진)
2021-04-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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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 때 찍은 여권 사진 공개했던 두 사람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찡그린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 웃음 전해

새 여권 사진을 찍으러 간 윌리엄, 벤틀리 형제 모습이 웃음을 전했다.
27일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벤틀리 인스타그램에는 여권 유효 기간이 만료돼 새로 찍으러 간 모습이 공개됐다. 계정은 "5년 만에 다시 찾은 사진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빠를 따라 외국에 가기 위해 갓난아기 때 여권 사진을 찍었다. 다시 방문한 사진관에서 두 아이는 예전 여권 사진과 비교될 정도로 많이 자란 모습이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한국 나이로 각각 5살, 4살이 됐다.
특히 사진 촬영을 싫어하는 여느 아이들처럼 윌리엄과 벤틀리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전했다. 윌리엄 계정은 "우리 때는 얼굴이 자주 바뀌니까 기한이 좀 짧다. 세월도 참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벤틀리 계정에도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벤틀리 계정은 "불빛이 깜빡이는데 눈을 어떻게 뜨고 찡그리지 않을 수 있냐"라며 "결국 불빛을 눈빛으로 이겨내고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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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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