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그대로?…” 6개월 만에 복귀한 '헬퍼', 독자 반응은 싸늘했다
2021-04-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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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검열 논란 속 휴재 들어간 웹툰 헬퍼
복귀에도 독자들 반응은 싸늘

약 6개월간의 장기 휴재를 마치고 돌아온 네이버 웹툰 헬퍼가 독자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지난 27일 네이버 웹툰에는 '헬퍼 2 : 킬베로스-248화'가 업로드됐다.
이날 헬퍼에서는 할머니를 잃고 실의에 빠진 주인공 장광남의 모습과 방에 틀어박혀 옷만 만드는 할머니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6개월여 만의 복귀였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미 망가진 스토리를 왜 그대로 진행하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홍보 논란이 일었던 '동방백의'를 그대로 소재에 사용한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실제로 헬퍼의 별점은 28일 오후 1시 현재 4.64점에 불과하다.
지난해 헬퍼는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와 잔인한 연출, 미성년자 성적 대상화, 동방백의 홍보 논란 등에 휩싸이며 장기 휴재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헬퍼의 휴재가 웹툰 검열의 시발점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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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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