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긴장한 상황…김세정은 빈말 없이 '초냉정'했다 (영상)

2021-04-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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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떠나는 정인선
김세정, 냉정하고 직설적인 시식 평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또 한번 진가를 입증했다.

김세정 인스타그램
김세정 인스타그램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김세정이 평가자로 등장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1대 MC를 맡았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당시 김세정은 타고난 장사 감각으로 백종원마저 감탄하게 했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과 김세정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골목 한 부대찌개집에서 만났다. 백종원은 "냉정하게 맛을 평가해달라. 내가 더 떨린다"라고 말했다.

김세정은 진짜 냉정했다. 그는 부대찌개 맛을 보고 사장님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말부터 했다. 이어 직설적인 시식평을 날렸다.

김세정은 "이상하진 않은데 여러가지 맛이 하나로 잘 섞인 느낌이 들지 않고 약간 칼칼한 끝 맛이 콕 이런게 있고 저는 마늘향을 좋아하지만 세긴 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신 안 찾을 맛이다. 못 먹겠다"고도 했다.

백종원도 맛을 보고 "세정이 의견에 공감하는게 너무 칼칼하다. 후추가루 맛이다. 시큼한 맛이 난다. 고기 조릴때 케첩양을 조절했어야 한다. 케첩의 시큼한 맛이 너무 세다"고 지적했다.

김세정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새로운 MC로 적합하다는 말도 듣고 있다. 그간 함께 한 배우 정인선이 물러나면서 누가 후임으로 올 지 관심이 쏠린다.

김세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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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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