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황당해도 지나치게 황당한 암호화폐 대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2021-04-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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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급기야 '암호화폐 거래시간 제한' 카드 만지작
누리꾼들 “내려갈 때 못팔면 어떡할 거냐” 항의 빗발

더불어민주당이 암호화폐 시장 거래 시간을 주식시장처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8일자 뉴스1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개장·폐장 시간을 정하고, 기업공개(IPO)처럼 적절한 절차를 통해 상장토록 하는 등 제도권 내로 적극적으로 안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기준 가격을 정하는 기존 시장 시스템을 활용해 거래 시간 제한이 가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전 의원의 언급을 황당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다른 나라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24시간 내내 운영되는데 한국에서만 거래 시간을 제한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 ‘jeon****'는 “거래시간 제한이라니. 아예 통행금지도 만들지 왜. 밤새 술 먹고 놀아도 피폐해지는데. 시장 이해도가 1도 없고, 실효성이 없는 이야기만 어쩜 저리 당당하게 해댈까. 내 인생에 앞으로 민주당은 없다"라고 말했다.
‘whdn****’은 “진짜 무슨 생각인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있길. 전세계가 24시간 돌아가는 시장에서 거래 시간을 제한한다고? 그럼 우리가 코인 사두고 떨어지면 팔아야 되는데 시간 제한 걸려서 판매 못하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앞으로 민주당 뽑을 일 절대 없겠다”라고 말했다.
‘hiba****’는 “암호화폐는 국내에서만 단독으로 어떤 규제도 선택도 할 수 없다는 걸 아직 모르는 것 같다. 대책, 규제도 좋으니 제발 비트코인이 뭔지 공부부터 하길”이라고 말했다.
‘blac****’는 “초등학생들 토론시켜도 며칠을 준비하고 검색하고 생각해서 의견 내놓는데 저 양반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발언하면서 기초지식조차 찾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 왜 시간제한을 두면 안 되는지조차 모르면서 무슨 발언을 하겠다고. 무지한 것보다 조금의 노력과 고민도 안하는 게 더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