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왜 안 사냐”는 질문에 답한 태연, 모두 격하게 공감했다
2021-04-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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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안 사냐는 질문에 필요 없다고 답한 태연
태연 말에 네티즌들도 격하게 공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애플워치를 안 사는 이유가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태연은 애플워치가 있냐고 묻는 팬에게 "없다. 애플워치는 사람들이 많이 쓰긴 하더라. 워치는 시계다. 시간은 핸드폰 배경화면에 대문짝만하게 버튼 하나만 누르거나 톡톡 치면 바로 뜬다. 근데 굳이 워치? 그것도 애플? 저는 굳이다"라며 애플워치를 사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한 팬이 운동할 때 좋다며 애플워치를 추천하자 태연은 "운동할 때 심박수 보고 그러는 거 아니냐. 내 심박수 알아서 어쩔 거냐. 내 심박수가 96인지 100인지 지금 알아서 뭐 어쩔 거냐. 내 심박수 별로 궁금하지 않다. 내가 느껴진다. '아 지금 콩닥콩닥하는구나. 지금 떨리는구나. 살아있구나. 저혈압이구나'하고 내 몸이 느껴서 알 필요 없다"라며 답했다.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아 애플워치를 사지 않는다는 태연의 단호한 답변에 네티즌들도 공감했다. 네티즌들은 "나랑 똑같다. 주변에 워치 쓰는 사람 많고 추천도 많이 받았는데 나한테 진짜 쓸모 없을 것 같아서 혹하지도 않는다", "진짜 내 생각이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ㅋㅋㅋ", "인정ㅋㅋㅋ 진심 주변인들 잘 쓰는 거 보고 있자면 사고 싶은데 막상 내가 산다? 음 절대 안 쓸 것 같고 정말 굳이 임", "진짜 다 맞는 말이다", "요새 워치 사고 싶어서 날뛰던 내 맘 고이 접어줬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애플워치'는 애플에서 만든 스마트워치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나 메시지를 수신하고 발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애플워치를 포함한 스마트워치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