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 돋는' 아이폰12 퍼플, 직접 써봤습니다"
2021-05-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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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소재 측면 색상은 후면보다 더 짙은 색상 적용
"아이폰11 퍼플보다 진해지면서 좀 더 화사한 느낌"

"연한 파스텔톤의 보라색이 더 진해져서 돌아왔다."
30일 아이폰12 퍼플을 출시되기 전 미리 살펴봤다. 지난해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당시 선보이지 않고 왜 지금 내놓는지를 이해될 정도로 '봄 감성'에 딱 맞는 색상이라는 인상을 줬다.
아이폰11 퍼플의 후면 색상이 연보라색이었다면 아이폰12 퍼플에서는 파스텔톤의 연보라색상이 짙어졌다.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된 측면에는 후면보다 진한 보라색이 적용됐다. 아이폰12 퍼플의 전체적인 색상이 아이폰11 퍼플보다 진해지면서 좀 더 화사한 느낌이었다.
아이폰 사용자들 중 젊은층이 많다는 점에서 자신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있는 퍼플 색상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폰11 시리즈의 색상 선호도를 실시한 결과 기본색상인 화이트와 블랙만큼 퍼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스마트폰 중에서 퍼플 색상을 지원하는 모델은 드물다. 아이폰을 제외하면 퍼플 색상을 지원하는 모델은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정도다.
그러나 아이폰11이 후면이 유리인 것과는 달리 갤럭시S21은 메탈릭 소재가 적용됐고 색상도 더 진해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이 밖에도 아이폰12에서 다시 적용한 '깻잎 통조림' 디자인과 퍼플 색상이 잘 어울리면서 아이폰11 때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 아이폰12의 인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출시된 후 전 세계에서 '1초에 100대씩' 팔리면서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두 달 여만에 523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