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새로운 색깔 나오자 좌절한 연예인...다 똑같은 심정입니다”

2021-05-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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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컬러 추가되자 심경 드러낸 가수 겸 방송인
태연, 신상 보라색 아이폰 두고 고민의 고민 거듭하는 모습 웃음 전해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새로운 아이폰 컬러 출시에 좌절하던 가수 태연이 구매 전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투표를 받았다.

태연은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의 투표를 받았다. 투표에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듯 보이는 아이폰 12 미니 사진이 담겼다. "재고가 있으며, 배송 준비가 끝났습니다"라는 문구가 웃음을 전했다.

태연은 두 번째 투표에서 "다시 한번 묻는다"라며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 그가 제품 구매를 두고 고민하는 이유는 앞서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언급됐다.

태연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보라색 나왔잖아. 내가 아이폰 12를 안 사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데, 갑자기 이 시기에 생뚱맞게 보라색이 왜 나오냐고"라며 "그것도 프로 모델도 아니고 미니가 왜 나와"라고 말했다.

태연은 "프로로 나오면 지금 당장이라도 바꿨지. 왜 지금인데"라며 "만약에 내가 참지 못하고 다른 컬러를 샀어 봐. 그러면 어떡하라는 건데"라고 토로했다. 뒤늦게 추가된 색상에 대한 소신 발언이다.

팬들은 "이건 사야지", "결국 지를 듯", "태연 심정 내 심정", "고민하는 건 다 똑같네" 등 댓글을 남겼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보라색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연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도 보라색 티셔츠를 입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이 태연을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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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