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재사용, 머니게임…' BJ 파이, 악플 끊이지 않자 결국 칼 빼들었다

2021-05-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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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파이가 아프리카TV 게시판 통해 전한 소식
악플 관련 고소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

아프리카TV BJ 파이가 악플 관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 인스타그램
파이 인스타그램

파이의 매니저는 2일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고소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파이 매니저는 "수개월 전부터 이야기했던 1차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그리고 2차 고소를 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항시 수집 중"이라며 "악플 관련 제보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고소는 피해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인 매니저를 통해 진행되므로 대면하고 마음이 약해져서 합의해준다거나 하는 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게임'에 출연 중인 BJ 파이 / 유튜브 '진용진'
'머니게임'에 출연 중인 BJ 파이 / 유튜브 '진용진'

또 이날 파이는 공지를 통해 "도를 넘는 악플은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편집본만으로 그때 제 심정을 어떻게 다 아실까요. 심지어 모든 화가 끝나지도 않았는데"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그가 최근 유튜버 진용진이 제작한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하면서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유튜브 '파이.D'
유튜브 '파이.D'

한편 파이는 지난 3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돼지국밥집에서 기부를 목적으로 알바 체험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직원이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곧바로 "음식 재사용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식당은 위생적인 관리를 바로잡고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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