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가 고향에 3000만 원 기부하면서 조용히 남긴 말

2021-05-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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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고향 남양주시 저소득층 아동 위해 3000만 원 기부
별도 전달식 없이“꿈을 포기하질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

래퍼 창모가 고향 남양주에 사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창모가 경기 남양주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창모 / 뉴스1
창모 / 뉴스1

모금회는 "창모가 조용히 기부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하기 않기로 했다"며 창모가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질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창모의 기부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장 자녀와 장애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창모는 그동안 고향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밝혀왔다. 지난해에는 콘서트 머천다이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덕소리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창모가 2019년 발매한 meteor 자켓 사진. 덕소에 대한 애정을 가사에 담았다. / 창모 인스타그램
창모가 2019년 발매한 meteor 자켓 사진. 덕소에 대한 애정을 가사에 담았다. / 창모 인스타그램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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