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들은…” 빈지노가 후회하는 '지우고 싶은 가사'를 밝혔다

2021-05-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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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 올라온 영상
빈지노 '나이키 슈즈(Nike Shoes)' 가사, 지우고 싶다 밝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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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빈지노(임성빈)가 지우고 싶은 가사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는 '빈지노 하드털이(feat.재지팩트 10년 묵은 미발매곡) EP.12 [ENG]'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빈지노 컴퓨터에 저장된 미공개 곡을 공개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공개 곡 공개 이후 영상 촬영자가 "이미 나간 곡 중에서 지우고 싶은 가사가 있는지?"라고 묻자 빈지노는 "많다"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나이키 슈즈(Nike Shoes)' 가사인 "왜 여자들은 명품에 환장해"를 꼽았다.

이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
이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

그는 "그 곡을 낼 때만 해도 '내가 본 걸 말하는 건데 왜 그런 반응이냐'는 생각이었다"면서 "그런데 (그 생각 자체가) 좀 별로였다"고 후회했다.

빈지노는 "후회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부를 때 사람으로 바꿔서 부른다"며 "'왜 사람들은 명품에 환장해'로 바꾼다"고 밝혔다.

'나이키 슈즈'는 빈지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곡이었으나 일각에서는 여성 혐오적인 가사라는 비판이 있었다.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본인(빈지노)이 제일 명품 좋아하고 많이 입으면서 여자들한테만 좋아한다고 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후 빈지노는 '프로파일(profile)' 가사인 "알바 뛰는 신세 그건 예술가에게 있어 셀프 디스(self disrespect)" 등을 꼽으며 "생각이 없었다"고 부끄러워했다.

또 "그렇다면 내가 진짜 잘 썼다고 생각하는 가사는?"이라는 질문에는 '올웨이즈 어웨이크(Always Awake)'의 "모두가 등한시하는 밤하늘에 뜬 달"을 꼽았다.

유튜브, 개인사업자 임성빈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