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이 김성은에게 무심하게 던진 한마디, 모두가 감탄했다 (영상)

2021-05-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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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 중에도 남편 병실 지킨 아내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은 결혼이다”

전 축구선수 정조국이 아내인 배우 김성은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전 연애 시절을 회상하는 정조국, 김성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날 정조국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김성은과 많이 친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은은 "그거 기억나냐. 자기 부드러운 거 밖에 못 먹으니까 두부 같은 거 포장해 갔는데 자기 심심하다고 게임했다. 진짜 나쁜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하고 싶다고 그래서 테크노마트에 가서 게임팩 구해서 가고, 드라마 찍고 있어서 정말 바빴는데 잠깐 쉴 때도 병원에 가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정조국은 "그때 쪽침대에서 자는 거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한 뒤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내가 누누이 이야기하지 않느냐.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은 결혼이다"라고 밝혀 김성은을 감동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MC들 역시 정조국 말에 감탄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한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2009년 열애 1년 만에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네이버TV,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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