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과거 레전드 에피소드, 이제 고화질로 볼 수 있다
2021-05-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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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 SD 화질로 방영된 '무한도전', HD로 업그레이드해 방영 예정
'레전드' 에피소드 포함, 기대감 증폭
MBC M 채널을 통해 '무한도전'의 과거 에피소드들이 고화질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MBC M은 5일부터 약 6개월간 '무한도전' 전편을 방영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SD 화질로 방송되었던 과거 무한도전 에피소드들의 화질을 고화질 HD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종영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무야호'같은 밈들이 재발굴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박명수 어록이 짤방으로 만들어져 많은 커뮤니티에 퍼지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2011년 '오호츠크해 특집'부터 HD 방송으로 전환됐다. 이전에 방송된 에피소드의 경우 낮은 화질과 4:3 화면 비율의 SD 화질로 방영됐다. 하지만 이번 HD 업그레이드로 인해 조금 더 나은 화질로 과거 에피소드를 볼 수 있게 됐다.


HD 화질로 전환되는 회차 중에는 여러 레전드 에피소드들이 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논두렁을 구르던 '모내기 특집'부터 무한도전 최초의 추격전이었던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MBC M은 단순히 화질 상향에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기획 편성도 진행한다. 특히 '가정의 달 특집', '추격전 레전드 정주행', '시청자가 직접 뽑은'다시 보고 싶은 무한도전'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종영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무한도전'을 깔끔한 화질로 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