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흡연·노 마스크로 문제 일으킨 임영웅, 드디어 직접 입 열었다
2021-05-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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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
임영웅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 올려

실내 흡연과 마스크 미착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임영웅이 사과했다.
5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임영웅은 "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를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글을 끝마쳤다.

앞서 지난 4일 스포츠경향은 임영웅이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 중 건물 실내에서 흡연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임영웅은 촬영 쉬는 시간 중 대기 장소에서 흡연하며 이동했다. 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녹화가 진행된 건물은 지상 23층 규모의 서울 마포구 DMC 디지털큐브로 실내는 금연 장소로 지정됐다.

이후 과거 임영웅이 부산 '미스터트롯' 콘서트 당시에도 실내에서 흡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해 가수 정동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에서 임영웅이 화면 뒤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