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활동 재개” 일본이 주목하는 치어리더들의 놀라운 정체
2021-05-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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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72세 여성 치어리더들, 재팬폼폼의 도전
설립자 푸미에 타키노“무언가를 시작하고 싶다면 그냥 해야한다“
평균 나이 72세 치어리더들의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재팬폼폼(JAPANPOMPOM)'은 노인들로 이뤄진 일본 치어리더 모임이다. 회원 평균 나이는 72세이며 설립자 푸미에 타키노는 심지어 89세지만 모두 당당하게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푸미에는 그녀의 나이 64세였던 25년 전에 '재팬폼폼'을 만들었다. 치어리더 댄스를 배우고 싶은 55세 미만 여성을 모집한 것이 시작이었다. 당시 5명으로 시작했던 모임은 현재 17명까지 늘었다.
회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지난 1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매주 2시간씩 치어리더 댄스를 훈련하고 외부 행사가 있을 때는 훈련 시간을 늘린다.
치어리딩 영상을 보면 회원들이 나이에 비해 얼마나 건강하고 유연한 신체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의 얼굴에 떠나지 않는 행복한 미소다.
푸미에는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늙었다고 말하지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만약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다면 그냥 해야 한다. 남은 인생을 더 즐겁게 살기 위해서라도"라며 도전의 가치를 강조했다.
재팬폼폼의 더욱 많은 활동은 아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