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맥주 한잔하던 김구라, 취객 욕설에 자리 박차고 일어났다 (영상)

2021-05-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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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촬영 중 벌어진 일
가게 사장에게 욕설하는 손님을 본 김구라

맥줏집에서 촬영하던 김구라가 취객의 욕설에 직접 나섰다.

6일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구라는 자주 방문하는 맥줏집을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는 훈제족발, 먹태, 함박 스테이크 등을 리뷰했다.

이하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이하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김구라가 훈제족발을 맛보던 중 한 손님은 "계산이 잘못됐다"며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김구라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했다.

손님이 반말과 욕설을 거침없이 내뱉자 김구라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김구라는 "왜 반말을 하냐. 잘못 계산한 거면 다시 계산하면 되지, 그러시면 안 되지 않냐"며 상황을 중재했다. 손님은 "제가 잘못한 게 아니라 실수했다고 인정하면 되는데 인정을 안 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상황을 정리한 김구라는 "저 사람도 사과하고 갔다. 술도 마셨으니까 화가 난 거다. 충분히 이해는 한다. 본인도 미안하다고 하고 갔다"며 허탈한 듯 웃었다.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이에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아무리 카메라 앞에 있다고 해도 선뜻 나서기 힘든데 멋지다", "용기가 대단하다", "별일이 다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