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돌아왔다”라는 규현에게 안재현이 힘겹게 꺼낸 말

2021-05-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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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이혼 과정서 '신서유기' 하차한 안재현
2년 만에 복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구혜선과의 이혼 논란으로 '신서유기'에서 하차했던 배우 안재현이 복귀했다. 멤버들은 돌아온 안재현을 격하게 반겼다. 하지만 안재현은 절친 규현에게 아직 복귀가 실감 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안재현을 반기는 송민호 / 이하 TVING '신서유기 스프링캠프'
안재현을 반기는 송민호 / 이하 TVING '신서유기 스프링캠프'

7일 TVING을 통해 '신서유기 스프링캠프' 1, 2화가 동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안재현의 절친인 규현도 전혀 몰랐다는 듯 깜짝 놀라며 복귀를 반겼다. 피오와 송민호도 오랜만에 돌아온 안재현을 안아줬다.

규현은 안재현을 보자마자 걱정된다는 듯 "살 빠졌네"라고 말했다. 규현은 "우리 저번 달에 봤는데 그때보다 살이 더 빠진 것 같다"라며 연신 걱정을 이어갔다.

안재현이 자리에 앉자 넷은 오뎅탕을 먹기 시작했다. 밥을 먹던 도중 규현은 "어쩐지 최근에 안재현이 연락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오랜만의 복귀에 긴장됐는지 "우리 게임 같은 거 안 해? 입수 이런 거 없어? 한 명 냇가에서 자는 거야?"라고 물었다. 규현은 "지금 밖에서 자면 얼어 죽는다. 그런 거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안재현은 본인이 설거지하겠다며 규현과 싱크대로 갔다. 둘만 남게 되자 규현은 "깜짝 등장하려고 한 거야? 우리한테 비밀로 하고?"라고 물었다. 안재현은 미안하다는 듯 "너한테 너무 말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규현은 낮은 목소리로 "잘 돌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는 걸 짐작하게 했다.

'신서유기 스프링캠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TVING에서 공개된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