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눈치채셨나요?”...마침내 가려진 미맥콘 TOP 24의 1,2,3위

2021-05-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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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선두싸움 끝에 1, 2, 3위 가려져
스트리머 홍아름, BJ 유화, 유튜버 스푸닝 김은지

2021 미스 맥심 콘테스트 TOP24 중 1위, 2위, 3위의 직업은 각각 스트리머, BJ, 유튜버다. 트위치,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인터넷 방송인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왼쪽부터) BJ 유화, 스트리머 홍아름, 유튜버 김은지 / 맥심 제공
(왼쪽부터) BJ 유화, 스트리머 홍아름, 유튜버 김은지 / 맥심 제공

투표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싸움 끝에 걸그룹 출신 스트리머 홍아름은 전체 투표수 22만 135표 중 총 7179표를 받으며 37명 중 1위로 24강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TV BJ 유화가 6923표를 기록하며 2위에 안착했다. 19금 토크 강자 유튜버 스푸닝 김은지가 6903표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국내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유튜브 출신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 외에도 라이브 방송 여캠 BJ 진출자들이 많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도 다양한 플랫폼 출신의 크리에이터가 자존심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이하 맥심(MAXIM) 제공

홍아름은 "제가 인지도도 낮고, 예쁘신 분들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상위권인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1등이 될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정말 깜짝 놀랐다. 다음 24강전 촬영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화는 “예전부터 미스 맥심이란 타이틀에 관심이 있었다. 방송이 본업이지만 모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2021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인기 BJ로 활약 중이던 유화가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했다는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다.

2021 미스 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를 통과한 TOP 24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화보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맥심의 예능 '미맥콘 2021'은 MISS MAXIM CONTE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스 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일반인들에게 남성 잡지 맥심 모델이 될 기회를 제공하는 서바이벌 대회다. 이 중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돼 맥심 모델 활동을 이어가며 최종 우승자는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