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사파리에 새로 도입되는 버스... 무섭겠단 반응입니다” (사진)

2021-05-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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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달라진 에버랜드 사파리 투어 버스
에버랜드, 개장 45주년 맞아 사파리 투어용 트램 14일 도입

이하 에버랜드
이하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개장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파리 투어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14일 새로운 사파리 투어 차량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의 운행을 시작한다. 이는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개장 초기부터 사용하던 버스를 대신해 도입하는 열차 형태의 차량이다.

사파리 트램은 기존 사파리 버스와 달리 차량 3대가 한 줄로 연결돼 있다. 이전보다 훨씬 낮게 설계된 의자와 넓은 창 등으로 동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환풍구를 통해 소리, 체취 등을 느낄 수도 있다.

관계자는 “사파리 트램은 자리에 앉았을 때 성인 평균 눈높이에 맞춰 사자, 호랑이, 불곰 등 사파리 트램으로 다가오는 맹수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생생한 관람이 가능해졌다”며 “투명 관람창은 일반 강화유리의 150배에 달하는 충격 흡수가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트램을 견인차가 끄는 형식이기 때문에 동력기관이 없어 동물 소리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탑승 인원 역시 기존보다 1회 16명까지 더 태울 수 있어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선보인다.

네티즌들은 "왠지 더 무서울 것 같다", "체취가 느껴진다는 게 신기하다", "확실히 달라졌네" 등 반응을 보였다.

지금까지 사용됐던 사파리 버스
지금까지 사용됐던 사파리 버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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