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겠다 진짜”…'빈센조' 끝낸 송중기, 또 레전드 남겼다 (영상)
2021-05-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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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능에서 인사한 송중기
배우 김영웅과 스윗한 전화 연결

배우 송중기가 절친 김영웅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박석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김영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웅은 드라마 '빈센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중기와 전화 연결을 했다. MC 김숙은 "송중기 씨와 전화 연결을 하면 김영웅 씨 분량이 확 늘어난다. 김영웅은 어떤 사람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송중기는 "지금 녹화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본 뒤 "점점 더 말씀 나눠보면 저 아니어도 분량 충분히 나올 분이란 걸 알 거다. 너무 매력이 많은 형"이라며 "지금 살짝 긴장하긴 했을 텐데 대화 나눠보면 너무 재미있다"고 답했다.

또 "언제쯤 나오냐는 질문에는 "나올 것이다"라고 확신하면서도 "7시간 정도 지나면.."이라고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녹화 중인) '비디오스타'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드릴게요' 특집인데 김영웅 씨가 더 슈퍼스타가 될 수 있겠냐"라는 박나래 질문에 "'비디오스타'는 원래 슈퍼스타만 섭외하는 곳 아니냐"고 답해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실 솔직히 말하면 형이 '비디오스타' 나간다는 얘기를 '빈센조' 출연한 배우들, 감독님이랑 나눈 적 있는데 다들 너무 좋아서 박수쳤다. 형 '비디오스타' 나가면 화제 될 거 같았다"고 김영웅도 모르는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송중기 목소리 봐. 너무 스윗해서 녹겠다", "진짜 진국인 배우다. 송중기, 빈센조 배우님들 모두 흥하길", "송중기는 정말 다 가졌다. 말도 예쁘게 잘 한다", "얼굴 연기 목소리 지성 인성 다 갖췄다", "김영웅 묵묵하게 듣고 있는 모습도 쑥스러워하는 모습도 너무 좋다", "김영웅 참 정 많고 좋은 사람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영웅과 송중기가 호흡을 맞춘 tvN 드라마 '빈센조'는 지난 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