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받은 남자가 야한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합니다” (토론)

소개팅 받은 남성의 '인스타' 팔로우 목록에 19금 계정이 있어 고민이라는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한 고민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은 "소개팅 받았는데 상대 인스타를 보고 정 뚝 떨어진다"였다.

글쓴이는 "소개팅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야한 인스타 계정 그 XXX분(주로 비키니, 야한 속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여성 인플루언서·모델들) 야한 계정 팔로우하는 거 너무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소개팅을 취소할까 하는데, 내가 예민한 거냐"라며 "난 개인적으로 그런 계정 팔로우하는 남자는 싸 보인다. 아무리 내 스타일이라도 그냥 정이 아예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글쓴이는 댓글을 통해 "야한 계정이랑 계정은 죄다 팔로우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사귀는 사이여도 정뚝떨", "별 상관은 없는데 약간 깨긴 한다", "남사친이면 상관 없는데 소개팅 상대는 노"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