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생 SBS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돌연 사표 제출 (+이유)
2021-05-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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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김수민 SBS 아나운서 사표 제출
10일 스포츠월드가 단독 보도한 내용
'SBS 최연소 아나운서'인 김수민 아나운서가 갑자기 사표를 제출했다.
네티즌들은 김수민 아나운서의 선택을 존중하며 그의 미래를 응원했다.

12일 스포츠월드는 SBS를 떠나는 김수민 아나운서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SBS 관계자는 12일 스포츠월드에 "김수민 아나운서가 지난달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침 스포츠 뉴스를 비롯해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은 지난달 말까지 출연했으며 현재는 퇴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후임자는 천천히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S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에 "퇴사 사유는 개인 사정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다만 김 아나운서의 퇴사는 프리랜서 선언을 위한 절차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의 측근은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올해 25세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3학년이었던 지난 2018년 SBS 아나운서가 됐다. 기존 장예원 전 SBS 아나운서(현재 프리랜서)가 갖고 있던 만 22세 최연소 입사 기록을 깨고 만 21세에 SBS에 들어왔다. 입사 동기는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다.
김 아나운서는 입사 후 SBS '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등에 출연했다.
12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네티즌 댓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