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소화시키려고 하는 산책이 '몸 망치는 지름길'이라니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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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8가지
식후 양치·산책·커피·흡연, 없던 병 생긴다
식사 후 무심코 하는 사소한 행동이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심하면 여러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식후 절대 하면 안 되는 습관과 그 이유를 알아보자.
과일 먹기

식사 후에 후식으로 과일을 챙겨 먹는다고? 오늘부터는 참아야 한다.
식사 후 과일을 섭취하면 과일에 포함된 단당류가 음식물과 함께 위에서 발효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배는 점점 부풀어 오르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가스를 만들고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혈당이 치솟으면서 고혈압을 유발하기에 식후 과일 섭취는 절대 금물이다.
과일은 식후 2-3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적당하고, 식후보다는 식전에 먹는 것을 권한다.
양치하기

치아 표면은 에나멜로 덮여있다. 식사 직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이 에나멜을 벗겨내게 되는데, 치아가 썩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식사 직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내 음식물 찌꺼기를 뱉어내고, 양치질은 최소 30분에서 1시간 뒤에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일, 커피, 와인 등 산성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더욱 양치질을 조심해야 한다.
허리띠 풀기
식후 부풀어 오른 배가 갑갑해 허리띠를 풀고 있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배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 허리띠를 풀어버리면, 복부에 가해지던 압박이 없어지면서 소화기관의 활동량을 급증하게 만들고 장에 무리를 준다.
평소 허리띠로 인해 식후 배가 갑갑하다면 식전에 미리 어느 정도 허리띠를 풀어놔 여유를 주는 게 낫다.
산책하기

소화를 시키기 위해 식후 산책을 하고 있진 않나? 식후 산책은 소화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방해를 하는 행동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을 정도로 식후 산책은 몸을 망치는 습관이다.
이유는 음식물 섭취 후 위를 비롯한 장기들은 소화를 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데 식후 산책을 하게 되면 소화를 위한 활동이 팔과 다리로 분산되면서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식후 30분은 소화를 하게 두고, 산책은 그 이후에 할 것.
커피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들 한 손에 하나씩 커피를 든다. 그러나 커피에는 탄닌 성분이 있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은 식사로도 충분히 섭취하기 쉽지 않은데,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 그마저도 더 어렵게 된다. 또한 탄닌은 몸 속 비타민, 미네랄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돼 피로를 유발하기도 한다.
흡연

흡연자의 경우 식사 후 습관처럼 담배를 피운다.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때문에 식사 후에 담배를 태우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식사 후에는 우리의 신체가 담배 연기를 더 많이 흡수한다. 이 때 독성물질인 페릴라르틴도 더 많이 체내에 들어와 담배의 맛이 더 달다. 그러나 담배의 유해물질이 몸 속으로 많이 흡수되기에 더욱 좋지 않다. 또한 니코틴의 영향으로 위액 분비가 균형을 잃으며 소화 능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목욕하기

퇴근 후 저녁을 먹기 전 “밥 먹고 씻을까?”, “씻고 밥을 먹을까?”에 대한 고민은 오늘부로 종결이다. 이제는 목욕을 하고 밥을 먹도록 한다.
따뜻한 물로 하는 목욕과 샤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사 후에는 소화를 돕기 위해 위장관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는데, 식후 바로 목욕을 하게 된다면 소화기관으로 가야 할 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식사 후 목욕을 해야 할 경우 2시간 뒤에 충분히 소화를 시킨 후에 하도록 하자.
엎드려 낮잠
사무실에서 누워 잘 수 없으니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위와 척추 모두에 부담을 주기에 피해야 하는 악습관이다.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다보면 S자형인 척추가 틀어지며 두 척추뼈 몸통 사이를 잇는 받침인 추간판이 압력을 받게 된다. 그러면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가 느려지면서 더부룩하거나 명치에 통증을 느끼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책상에서 잠을 자야 한다면 엎드리기보다는 목과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댄 채로 자는 것이 몸에 부담을 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