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재택러'로 거듭나기 위한 재택근무 필수템 3가지를 소개합니다
2021-05-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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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거치대·책상용 스탠드
손목건강 챙기는 버티컬마우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사원’(집에서 일하는 회사원)이 늘면서 재택근무 필수 아이템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업무 몰입도나 학업 능률을 높여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사소한 컴퓨터 주변기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노트북 거치대

회사에서 데스크톱을 사용하던 직장인들은 집에선 대개 노트북을 쓰고 있다. 장시간 노트북을 쓰면 화면과 눈높이가 맞지 않아 목에 무리가 간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살짝 위에 두어야 목을 보호할 수 있다.
목 통증을 완화하고 거북목을 예방하는 거치대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다. 단순히 높낮이만 조절할 수 있는 저가형 거치대부터 발열을 낮춰주는 ‘쿨러’ 기능이 탑재된 거치대까지 제품은 다양하다. 요즘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도 있다.
책상용 스탠드

책상용 조명은 평범한 집안을 아늑한 사무실로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다. 책상을 환하게 밝혀줘 눈 건강을 지키고 일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책상용 스탠드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책상용 스탠드를 선택할 땐 시간이 지날수록 조도가 떨어지는 형광등보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LED 조명을 골라보자. 장시간 사용해도 눈이 덜 피로하다.
버티컬 마우스

보통 직장인들이 목과 허리디스크를 걱정하지만, 손목 보호에 신경 쓰는 이들도 많다.
버티컬 마우스는 일반적인 마우스와 달리 수직으로 세워진 형태다. 일반적인 마우스를 쓸 때 손목이 몸쪽으로 꺾이게 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손목에 부하가 걸린다. 심해지면 손목 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이어진다. 버티컬 마우스는 마우스를 수직으로 세워 손목이 꺾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한다면 써볼 만하다.
여기에 손목 받침대가 장착된 마우스 패드까지 사용하면 금상첨화다.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도와주는 키보드 받침대 ‘팜레스트’도 짝꿍처럼 이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