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고된 16일, 故 손정민 위한 '집회' 열린다. 한강에서…

2021-05-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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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를 본 네티즌들 의견은 엇갈려
고 손정민 위한 평화집회 열겠다며 등장한 글

일명 '한강 의대생 사고'에 집회까지 열린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지난달 25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 5일 후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지난 13일 그에 대한 국과수 부검결과가 나왔지만 손정민 씨 사망을 두고 진실 공방이 여전히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까지 예고됐다. 600여 명이 참가한 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는 손정민 씨 이름을 내세우며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민이를 위해', 'A 씨(손정민 친구)는 자수해라!', '진실을 밝히자' 등 다양한 닉네임을 사용했다.

이 집회는 오는 16일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 앞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피켓도 들 예정이다.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는 것도 논의됐으나 결국 취소됐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캡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캡처

네티즌들 의견을 분분하다. "뭘 위한 집회냐", "경찰 고생하는 건 안 보이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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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아버지 손현 씨 / 뉴스1
손정민 아버지 손현 씨 / 뉴스1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