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학폭으로 재촬영해야 했던 '달뜨강' 이지훈, 당시 떠올리며 뱉은 '한마디'
2021-05-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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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출연한 이지훈
어려움 겪었던 '달뜨강' 언급해
배우 이지훈이 주연이 교체됐던 '달뜨강'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최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달뜨강) 촬영을 끝냈다며 "액션이 있다 보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에 무리가, 몸이 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도수 치료를 받으러 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의사는 사극 촬영을 하면서 9~10kg가량의 갑옷을 입었던 그에게 "힘을 무리하게 쓰면 아플 수 있다. 어깨 근육도 뭉쳐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달뜨강' 재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예정돼 있던 스케줄보다 한 달을 더 재촬영하게 됐다"라며 "모두가 다들 힘들었을 거예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끝맺음을 잘하는 것이었다. (그런 마음가짐에서인지) 자연스럽게 '힘내자. 힘내자'하면서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박나래와 키는 "대단한 거다", "쉽지 않은 거다"라며 칭찬했다.
앞서 '달뜨강'은 주연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제작진은 지수가 맡았던 온달 역에 배우 '나인우'를 캐스팅하며 기존 촬영 분량까지 모두 재촬영했다.
